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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ays 잃어버린 자존심! (제1회 양산예찬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2010년 11월 19일
제1회 양산예찬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 심사 발표가 있었던 오후
사진생활을 함께하는 동우회 회원으로부터의 축전...
늦은 가을 햇살을 타고 가슴에 내려앉을 때
최소한 양산의 자존심을 지켜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이 앞섰다.
각종 전국 사진공모전에 출품을 잘 하지 않는 나로서는
눈 덮힌 통도사 설경 외에 양산시 전경 과 서운암의 설경 등
3개의 작품이 금상과 더불어 입선까지 하였으니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
.
.
(사)한국사진가협회 홈 페이지에 이렇게 발표되었다.
(변경 전)
심 사 일 : 2010년 11월 19일 심사위원 박상백(위원장), 강명기, 김경환, 김석태, 이정희, 정우영, 홍상탁
전시기간 : 12월 중순 예정
전시장소 :추후 통보
주 최 :양산시 주 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양산지부.. (작성일 2010-11-22 15:30:06)
금상
눈덮힌 통도사 설경 / 김유선 /경남
은상
헌다공양 / 고수경 / 울산
Summer 홍련 / 최채연 / 부산
동상
여름철 피서 / 김충은 / 부산
무량수궁 / 김창덕 / 부산
양산사찰학춤 / 이정희 / 경남
가작
삽량문화축전 불꽃놀이2 / 함천태 / 경남
자장암의 야경 / 김순희 / 경남
극락암의 가을 / 최성호 / 경남
북정고분군이 있는 양산도시 / 김문자 /충남
용신제 2 / 강미옥 / 경남
입선
통도사 가을 계곡 /박석현 / 경북
가을소경3 /안현경 / 부산
통도사의 추경2 / 최현락 / 서울
양산시 전경 / 김유선 / 경남
서운암 설경 / 김유선 / 경남
...
이하중략
이렇게 발표 되기 전 11월 22일 오전 11시경
(사)한국사진작가협회양산지부 사무국장 김ㅇㅇ씨가 원본 RAW 파일을 보내달라고 해서
JPG 파일 과 RAW 을 이메일로 보내주었더니 다시 전화가 왔다.
RAW 파일을 검색을 해보니 파노라마(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도 인정이 되었다 하면서
"축하합니다" 라는 멘트를 듣고 “감사합니다” 라고 답했다
오후 3시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더니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많은 지인들의 축하 메세지가 이어졌다.
그리고 양산 시민신문 김 ㅇㅇ 취재기자의 인터뷰도 한터라
조용히 시상식 날 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11월 29일 오후 1시 30분경
" 눈덮힌 통도사 설경이 상권 취소되었습니다 " 라는 문자가 뜬다.
그 이후 사협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제1회 양산예찬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자 발표(11월29일수정변경 후)
심 사 일 : 2010년 11월 19일 심사위원 박상백(위원장), 강명기, 김경환, 김석태, 이정희, 정우영, 홍상탁,
전시기간 : 12월 중순 예정
전시장소 : 추후 통보
주 최 :양산시 주 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양산지부 작성일.. ( 2010-11-22 15:30:06)
은상
헌다공양 / 고수경 / 울산
Summer 홍련 / 최채연 / 부산
동상
여름철 피서 / 김충은 / 부산
무량수궁 / 김창덕 / 부산
양산사찰학춤 / 이정희 / 경남
가작
삽량문화축전 불꽃놀이2 / 함천태 / 경남
자장암의 야경 / 김순희 / 경남
극락암의 가을 / 최성호 / 경남
북정고분군이 있는 양산도시 / 김문자 /충남
용신제 2 / 강미옥 / 경남
입선
통도사 가을 계곡 /박석현 / 경북
가을소경3 /안현경 / 부산
통도사의 추경2 / 최현락 / 서울
서운암 설경 / 김유선 / 경남
...
이하중략
금상 눈덮힌 통도사 설경 / 김유선 /경남(※금상 부분 없어짐)
양산시 전경 / 김유선 / 경남 (※입선 취소됨)
서운암 설경 / 김유선 / 경남 (※입선 인정됨)...
참 어이가 없다. 대체 무슨 일 일까?
분명히 사무국장이 파노라마도(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인정된다며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뜬금없이 상권 취소라니 허탈감이 내 자신을 억누르고 있어
사무국장에게 무슨말이냐고 전화를 하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니 운영위원회장에 물어 보라고 한다.
추진위원장에게 10통이 넘는 전화를 했으나 불통이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 김ㅇㅇ지부장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외국에 다녀 오는 중이라 자신도 확실히 모른다고 하면서
운영위원장에게 다시 알아보라고 한다.
운영위원장에게 몇 차례 전화를 하여 간신히 통화가 되었는데
서ㅇㅇ운영위원장은 “본인은 운영위원장일 뿐 심사위원들에게 항의를 하라.
나도 잘 모르는 일이다” 고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를 한다.
“그럼 누가 아느냐” 고 물었더니 책임을 회피하며
“심사위원 중에 대구 모대학 교수가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로 이어 붙인 것도 합성이라고 판정을 내려서
취소 결정을 내린 것“ 이라고 한다..
제1회 양산예찬전국사진공모전 요강 중에
“수상작 발표 이후라도 합성 및 조작된 작품 발견시 수상취소,
시상금 반환 및 차기 양산시 주최 사진공모전 출품자격 박탈“
이라는 문구 중에 "합성" 단어가 들어 있어 엄격히 파노라마로 이었으니 취소라고 한다.
정말 한심하고 답답하여 대한민국의 사진의 살아있는 레전드 이신 최 ㅇㅇ 작가님께 문의하고
부산에 계시는 ㅇㅇㅇ 한사협 초대작가님께 문의를 해보니
한사협 및 전국 한사협 지부에서도 파노라마(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는 인정한다고 한다.
또한 제1회 양산예찬전국사진공모전 요강을 보면
“파노라마는 안 된다” 는 문구가 없기에 출품했던 것이고 한사협 및 전국 한사협 지부에서도
종종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사진들이 금상으로 입상되는 것이 비일비재한 현실이다.
그랬기에 나 자신 역시도 출품했던 것이다.
또다시 서ㅇㅇ운영위원장에게 대구 모대학 교수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니
잘 모른다면서 한사협 양산지부 사무실에 가면 전화번호가 있으니
그 곳에서 알아보라고 하여 지부에 가니 사무국장이
자신은 서ㅇㅇ운영위원장이나 김ㅇㅇ지부장 허락 없이는
심사위원들 전화번호를 내줄 수 없다 하여 두 사람에게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하여
11월 26일 재심을 한 심사위원들이 명단과 전화번호를 메모해주었다.
대구 예술대 사진영상학과 홍 ㅇ ㅇ 교수 017-000-0000
양산시청 직원 이ㅇㅇ 011-000-0000
운영위원장 서 ㅇㅇ 011-0000-0000
심사위원장 박 ㅇㅇ019-000-0000
양산지부 부지장(지부장 대행) 설 ㅇㅇ011-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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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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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통도사 설경 금상 취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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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오전10시 30분 대구 예술대 사진영상학과 홍 상탁 교수와 통화 내용은 이렇다.
작품공모전 요강 중에 “합성 및 조작된 사진” 이라고 명시되어 있기에
합성이라고 소견을 밝힌 것은 합성 이라는 개념을 단순하게 어원 그대로 적용 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아나로그도 버닝. 닷징 등 암실에서 있는 그대로 합성하는 것은 괜찮고
컴퓨터에서 합성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은 어디에서 온 논리인지 그렇게도 무식하냐고
10년 전부터 한사협에 이야기 해왔다고도 한다.
또한 한사협의 공모요강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이번 금상 작품은
공모 요강에 합성이라는 단어가 금상의 발목을 잡아 피해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사협에서 소위 말하는 합성이라는 개념은 어디까지일까?
합성의 어원에 따르면
1) 사진기법의 한 가지로 2장이나 그 이상의 사진에서 필요한 부분을 따서 하나의 사진을 만드는 것
(※인화지 위에 2장 또는 그 이상의 사진을 적당히 맞추거나 그 필름들을 겹쳐서 빛쬐기하여 합성한다.)
2) 풍경사진의 일부를 지우고 그 자리에 인물사진을 넣어서
마치 인물이 풍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사진처럼 만드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내가 출품한 작품은 한 화각에 들어갈 수 없는 작품을 3장을 찍어 그대로 이어주었다
위 사항중 2)항은 절대 아니다.
1)항 중 부분을 따서 이은 것일까?
표현하기 나름이지만 부분을 따서 찍은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 찍은 것이다.
처음부터 작가의 의도는 한프레임에 넣어 표현하기가 부족하여
3프레임을 연속해서 찍어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로 만들었다.
과연 한사협 및 대한민국 사진동호인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묻고싶다.
많은 사진 동호인들은 " 풍경사진의 일부를 지우고 그 자리에 인물사진을 넣어서
마치 인물이 풍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사진처럼 만드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
없는 사물을 붙여 넣거나 있는 사물 등 피사체의 난잡한 부분을 삭제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이
합성 사진이라고 많은 사진 동호인은 입을 모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형태로 찍은 사진이 합성일까? 아닐까?
나 혼자 만의 번민에 빠져본다.
아니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함께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작품의 가치에 함께 번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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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경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입선 취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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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위의 작품을 보더라도 심사위원들의 자질과 자격이 의심된다
양산시 전경이라는 작품을 보면
전체 화각이 폭과 높이가 급격하고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초등학생이 보더라도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심사위원들은 입선으로 선정하였기에
심사위원의 눈이 의심되고 자질역시도 의문의 부호를 안 붙일 수가 없다.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작품을 합성이라는 단어를 굳이 처음부터 적용했더라면
입선 조차도 선정하지 말았어야 한다.
심사숙고하여 작품을 심사해야 할 작품들이 쉽게 편한대로..기분대로...
자신만의 취향의 잦대로 판단하고 기준을 둔 것 같아 더욱 안타까운 대목이다.
상금 500만원과 자존심의 무게 중에 저울추는 어느 쪽으로 무게가 흐를까?
참으로 구구절절 하고픈 말들이 너무나 많다.
주관과 주최측에 가서 나의 작품에 대하여 금상이 사라진 점에 대해 물으니
서 ㅇㅇ운영위원장과 김 ㅇㅇ지부장 그리고 김 ㅇㅇ사무국장은 원론적인 언어해석으로 인하여
인정을 못해 잘못된 것 같다며 다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재심을 통해 결과를 통보해주겠다고 했다.
12월2일 또다시 재심회의가 열렸는데 사진작가협회 인터넷에 취소 라고 통보를 하였고
또 파노라마(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사진은 합성이라는 결론이므로 다시 번복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씁쓸함 보다는 헛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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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 설경 파노라마 (순수 우리말:이어붙이기) 입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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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사진가협회 양산지부 는 각성하고 정확한 해석을 내려야함 은 물론
7 Days 잃어버린 자존심 을 찾아주어야 할것이다.
출처 : 산해갤러리 (http://www.yusun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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